보물도 이렇게 망가진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쫓아 간 걸 유행이라고 한다. 눈에 들어와 봄직하면 누가 탓하랴 너무도 대비되는 예와 오늘의 동거 유물을 보고 한숨만 나왔다. 세월이 흘러 풍화되면 비슷할 거라는 편한 의식이겠지. 이렇게 획일화 시켜 어울린다는 사고의 틀이 무섭기도하다. 덧붙여 새로 놓은 다리는 유서 깊.. 世上事 201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