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것만을 쫓아 간 걸 유행이라고 한다.
눈에 들어와 봄직하면 누가 탓하랴
너무도 대비되는 예와 오늘의 동거 유물을 보고 한숨만 나왔다.
세월이 흘러 풍화되면 비슷할 거라는 편한 의식이겠지.
이렇게 획일화 시켜 어울린다는 사고의 틀이 무섭기도하다.
덧붙여 새로 놓은 다리는 유서 깊은 고택 옆에 쓰레기장 설치한 꼴이다.
자신 없으면 차라리 놔두기라도 할 것이지
문화재의 삽질 같아 씁쓸하다.
헛돈 썼다.
책임자들은 딴 소리로 변명하겠지만
길가는 사람들의 눈에 거슬리면 전문가 눈에도 거슬릴 게 아닌가.
문화재청 감독관의 허술한 감독과 당해 관리자의 안목 부족이고 무능이다.
함평고막천석교(咸平古幕川石橋)
보물 제1372호
▲ 석교의 상판 모습
▲ 돌과 돌 틈새의 여유와 규격화 되지 않는 통일미가 어울린 상판 , 한국화에서 보는 여백의 미를 만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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