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 무등산 ▲ 파란 하늘이 보여 기대하며 오른다. ▲ 더욱 기대를 키우며 입석대로 향한다. 좌입석대, 우서석대 ▲ 안양산과 장불재로 이어지는 백마능선도 보인다. 이 때 전화기에 신호음이다. 굳은 날 산행을 택한 애비가 걱정되나 보다. ▲ 점점 구름이 몰려온다. ▲ 눈발이 휘몰아쳐도 가.. 풍경 2012.02.09
무등산 상고대 무등산 상고대 만나자고 며칠 전에 약속했다. 새벽 4시의 만남을 5시로 연기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뒤척거리며 잠을 청해도 달뜬 가슴은 잠재울 수 없었다. 누구나 그렇듯 여럿이 어디론가 떠날 때 갖은 설레임이다. 마음은 아직 초등생처럼... .... 오늘은 특별히 겨울산행이기 때.. 빛고을 光州 2012.02.02
무등산의 가을 나뭇잎 스치는 소리 바람과 억새가 나눈 대화 들으며 무등에 올랐다. 물매화 옆에두고 막걸리 잔 기울이며 하늘 한번 쳐다보고 억새 한번 쳐다보고 빛이 된 도시 光州 내려다보고 평등을 지향하는 無等山 쳐다보고 풀벌레 소리 들으며 가는 구름 쳐다보며 무딘 감성 깨워봤다. ▲ .. 빛고을 光州 2009.10.18
무등산 옛길따라 등급이 없어 무등산 모두가 평등함을 늘 깨우쳐주는 무등산 평등함이 깨질 때마다 일어서는 무등산 옛길이 더 연장 되었다. 1구간과 2구간이 이어져 서석대로 이어졌다. 무등의 품에 안기어 살면서도 정작 품안 깊숙이는 안기지 못한 무등산 일행들과 싸묵싸묵 걷기에 나섰다. 울폐림 속.. 빛고을 光州 200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