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光州

무등산의 가을

들풀처럼1 2009. 10. 18. 22:09

나뭇잎 스치는 소리

바람과 억새가 나눈 대화 들으며

무등에 올랐다.

 

물매화 옆에두고

막걸리 잔 기울이며

하늘 한번 쳐다보고

억새 한번 쳐다보고

빛이 된 도시 光州 내려다보고

평등을 지향하는 無等山 쳐다보고

 

풀벌레 소리 들으며

가는 구름 쳐다보며

무딘 감성 깨워봤다.

 

 

 

 

 

▲ 덕산너덜에서

 

 

 

 

▲ 고기압에 밀려간 공기 때문에 먼곳도 볼 수 있었다. 시야가 확트인 건 정말 오랜만이다.

 

 

 

 

▲ 천왕봉과 서석대

 

 

 

 

 ▲ 중봉

 

 

 

 

▲ 중봉과 서석대 사이, 생태복원지

 

 

 

 

▲ 서석대 근처

 

 

 

 

 ▲ 서석대

 

 

 

 

 ▲ 입석대

 

 

 

 

 ▲ 좌 서석대 우 입석대

 

 

 

 

 ▲ 장불재에서 중봉사이의 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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