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 자연과 인간의 인연으로 빚어 낸 게 문화고 남아 있다면 문화유산이다. 이는 상시적 관리가 따르지 않는 한 위대한 자연의 복원력 앞에 금방 무릎 꿇는다. 섬진강변에서 줄을 잡고 건너는 저 배, 누군가는 이용하겠지하며 한참을 기다려도 이용자는 없었다. 이별과 만남의 숱한 사연을 담.. 世上事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