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할미새 알락할미새(할미새과) ▲ 새털이다. 여러 곳에 많았다. 새사냥의 증거다. 가끔 판피도 보였으니. 강물이 얼어 물새들이 있을 곳이 극히 제한적이니 그래서 물살이 있는 여울이나 다리밑이서 희생당한다. 한쪽에서는 보호하고 다는 쪽에서는 몰래 숨어 없애니... 잡식동물인 인간들의 보신을 위한 야만.. 새 2011.01.26
가시박 겨울다운 날씨가 물가로 손짓하는 날 처음보는 덩굴식물을 만났다. 오이 비슷한 잎을 가졌지만 꽃이나 열매는 다르다 기온이 떨어진 요즘에도 꽃피우고 있는 걸 보면 강해 보인다. 줄기에 털이 많고 덩굴이 무성한 걸 보면 예사롭지 않다. 환삼덩굴의 세력보다 더 큰 세력을 유지할 것만 같다. 녀석의 .. 빛고을 光州 2009.11.15
새벽을 여는 새들 여명이 밝아오면 물새들은 둥지떠나 물가를 찾는다. 소리도 죽이고 날개짓만 하고 물위를 몇 번 선회한 뒤 정확하게 물위로 내린다. 물가가 안전하다면 숙식을 동시에 하겠지만 실개천의 사정들은 그렇질 않다. 천적중의 천적은 인간들이지만 요즘은 늘어난 들고양이들도 만만치 않다. 어두울 때는 .. 새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