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光州

가시박

들풀처럼1 2009. 11. 15. 07:45

겨울다운 날씨가 물가로 손짓하는 날

처음보는 덩굴식물을 만났다.

 

오이 비슷한 잎을 가졌지만 꽃이나 열매는 다르다

기온이 떨어진 요즘에도 꽃피우고 있는 걸 보면 강해 보인다.

줄기에 털이 많고 덩굴이 무성한 걸 보면 예사롭지 않다.

환삼덩굴의 세력보다 더 큰 세력을 유지할 것만 같다.

 

녀석의 정체는 뭔지 궁금해 뒤지니 가시박이다.

열매가 가시로 뭉쳐있어 이리 명명된 모양인데

광주천도 가시박 때문에 몸살을 앓게 되었다.

 

환경부에서 2009년 6월 1일에 가시박을 생태교란식물로 지정했다.

 

 

 

 

 

 

 ▲ 가시박

 

 

  

 

 

 

 

 

 

▲ 홍머리오리도 보인다.

 

 

 

 

 

 

 

 

 

 ▲ 알락할미새

 

 

 

 

 ▲ 청둥오리도 왔다.

 

 

 

 

 ▲ 노랑할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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