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줄가지나방 애벌레 천적을 피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 나뭇가지처럼 보이려고 움직이지 않는 가련한 모습, 어쩌다 눈 밝은 새들에게 들키면 끝장이지만 이는 운명이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거짓 몸짓을 택하지만 권력 맛에 찌든 자들은 생존이 아닌 삿된 모습만 보인다. 곤충 2012.06.13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애벌레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애벌레(팔랑나비과) 사진으로만 만나다가 얘의 고운 빛에 홀딱 반해 긴 시간 함께했다. 이를 아름답다고 하겠지. 부족한 내 표현력으로는 이럴 수밖에... 나뭇잎으로 감싸고 포식자를 피하고 있었는데 살며시 내민 머리가 눈에 띄었다. 잎사귀를 살며시 펴고 담았는.. 무등산 곤충 201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