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推奴' 촬영지 영구산운주사 봄이 왔나 했는데 곳곳에 폭설이다. 일기가 많이 변해버린 걸 올핸 더 실감한다. 이러다 겨울과 여름만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불경 중인 절간을 지나면서 미안했다. 목탁 소리 찬 공기를 가르며 전해온 만큼이나 뽀드득 뿌드득 소리 내며 눈 위를 걷는 내 발자국 소리 더 크게 들렸으니 .. 야생화 2010.03.10
운주사 운주사는 고향에서 12Km 떨어진 곳으로 왕복 24Km 초등학교 6학년 때 원족 갔던 곳이다. 저학년들은 학교에서 멀지 않는 곳으로 소풍을 갔었지만 고학년은 먼 발걸음 한다해서 遠足이라 했다. 일종의 극기 훈련 과정이기도 했었고 다녀 오고나서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냈다는 자.. 카테고리 없음 20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