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줄가지나방 애벌레 천적을 피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 나뭇가지처럼 보이려고 움직이지 않는 가련한 모습, 어쩌다 눈 밝은 새들에게 들키면 끝장이지만 이는 운명이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거짓 몸짓을 택하지만 권력 맛에 찌든 자들은 생존이 아닌 삿된 모습만 보인다. 곤충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