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 면회 어느 특별한 날 날잡아 원앙 면회 가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출발하며 저수지가 결빙되었을 것 같아 원앙은 기대하지도 않았다. 눈에 보이는 것은 쇠오리 정도였다. 귀가 후 파일을 확인하니 원앙이 잡혔다. 그것도 아주 여러 마리다. 아직 얼지 않은 저수지 한구석에서 서로 다른 오리들 .. 새 2012.12.30
오리의 낮잠 많은 이미지가 컴퓨터 메모리에 쌓여 가끔 먼지떨이를 해야 한다. 틈나면 가끔 하지만 지워버려도 괜찮을 것들을 모아놓는 걸 보면 욕심이란 게 얼마나 허망한 건지 되돌아 본다. 지난해 시내에 있는 저수지에서 만났던 흰뺨검둥오리와 눈맞춤이다. ▲ 달콤한 짧은 휴식, 낮잠 ▲ 한참을 눈부치고 나서.. 새 2010.01.26
흰뺨검둥오리/왜가리 흰뺨검둥오리와 왜가리가 훈련소에 입소하였습니다. 들풀처럼 교관을 만나 첫 훈련하는 날입니다. ▲ 여기는 천변훈련소. 모두 내 명령에 따른다. 알겠나? 오른발 들고 뒤로 쭉, 얼씨구, 맨 오른쪽 아직도 밤인가? 교관을 뭘로 보는 거야^^ 하나 둘 셋 넷, 동작봐라...가운데 둘은 3박4일 외박이다. ▲ 배.. 빛고을 光州 200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