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品 斟酌

김득신의 파적도 훑어보기

들풀처럼1 2007. 2. 24. 12:41

 

 

 

 

김득신의 파적도

 

 

 

 

 

▲ 서울 간송미술관 소장

종이, 담채

 

1. 破寂圖에서 파적의 뜻?

    -고요함을 깬다

 

2. 고요함을 깬 것들은 뭐가 있을까?

    -어미 닭의 처절한 외침과

    -병아리들의 비명과 혼비백산

    -쥔장 내외의 큰소리

    -툇마루에서 떨어진 물건소리

 

3. 남여 쥔장 중 어느편이 더 격식을 차렸나?

   -남자, 버선과 댓님을 보면

   -여자, 맨발

 

4. 당시 헤어스타일

   -남자, 상투  

   -여자, 트레머리

 

5. 계절

   -따스한 봄날, 나무에 잎눈이 아직  머금어 있고, 병아리가 깨어난 건 봄이니까

 

6. 조선시대 중 풍속화가 유행한 때와 시대상황, 당대의 화가?

   -조선시대 중 영, 정조시대

   -당시는 실학이 일어나면서 실생활의 의미를 중요하게 여겨서

   -풍속화가의 양대 산맥인,기생과 한량의 에로틱을 표현한 신윤복과

     서민의 삶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김홍도

 

7. 감상자의 시선을 끄는 곳?

   -도둑 고양이의 한입에 문 병아리

 

8.아내의 걱정은?

   -서방님의 낙상, 눈빛이 도둑고양이에 꽂인 게 아니라 서방님을 걱정하는 눈치

 

9. Y자 모양으로 된 받침대는 무엇을 받치는 것인가?

   - 베틀에 딸린 도투마리

 

10. 노인이 든 긴 담뱃대는 장죽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짧은 담뱃대나 설대가 없는 것은?

     -곰방대

   * 입담꾼들이 이 그림을 野猫盜雛(야묘도추)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