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上事

거짓말 주의보입니다.

들풀처럼1 2007. 11. 28. 07:18
 

거짓말 주의보입니다.


1.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위한다고들 합니다.


정치인들은 사적 이해를 공공의 이익으로 둔갑시키는 일종의 파시스트입니다.

세상은 끼리끼리 모여서 움직이고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바로 계층이고 계급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눈만 뜨면 국민을 위한다고 현혹합니다.

민초들이 그놈이 그놈이라며 비웃고 냉소할 때 그들은 패거리로 움직여 세를 만들고 활개칩니다.

최선은 아닐지라도 차선을 선택하는 지혜로 정치인을 밟아서 철저하게 길들여야 합니다.

그들을 술안주삼아서 씹어봐야 변화는 없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에 연연하는 정실주의에 빠져 투표하는 한 허망한 짓입니다.

이들이 계급을 충실하게 대변할 수 있게 견인하고 추동해야 합니다.

이웃들의 깨끗하고 소중한 한 표, 한 표로


2. 기업인들은 세계 일류 지향한다고들 합니다.


이 건 세계 최고의 뻥이고 기만입니다. 

기업이 이윤에 충실한 건 당연히 장려 되어야 하고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 이윤 추구 과정의 더러운 거래들이 연속극처럼 매일 터지니 기분 더럽습니다.

한국에서의 최고는 최고로 부패한 집단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말입니다.

한 마디로 주류들의 비리 카르텔입니다.

그들은 죄악이 드러나면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해대고,

그 때마다 사법부는 나라의 경제를 운위하며 풀어주었으며 맞장구쳤고,

언론은 휠체어 타고나온 위장술을 화면에 담아 동정심을 자극했고

그래서 민초들은 안 봐도 비디오고 안 들어도 오디오라고들 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가장 저주 하고픈 사자성어 입니다.


세계 일류를 지향한다.

소가 웃을 일이고 개 풀 뜯는 소리입니다.

그들의 퇴행적인 기업활동을 보면... ...

 

어둠은 저주한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빛이 있어야 사라집니다.

빛이 될 불매운동이라고 해야 합니다. 국민을 봉으로 아는 기업들에게


3. 여론 조사는 사실일지 모르지만 결과 예상은 아닙니다.


15,16대 대통령선거 전의 여론 조사에서 이회창의 여론이 타 후보들을 압도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는 근소한 차이지로 패배하고 맙니다.

여론 조사가 재미거리는 될 수 있지만 투표 결과는 달랐습니다.


최근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어떤 여론 조사에서 후보의 부도덕성에 상관치 않고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들었다.

이는 미래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사회교육이겠다 싶었습니다. 

청소년들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이들에게 가치 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입니다.

제발 당신이 어른이라면 어른다운 면모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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