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들과 한나절

들풀처럼1 2008. 6. 28. 02:35

도심속의 저수지다. 쇠물닭을 기대하고 나섰으나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반겼다. 귀여운 티를 벗어난 아기 오리들이 많았다. 

 

 ▲ 밖으로 나온 흰뺨검둥오리 가족들이  일광욕과 낮잠을 즐긴다.

 

▲ 가족이 꽤 많았다. 부리 곁이 노랗게 보인 게 아기 오리다. 어린 참새들도 부리 곁이 노라면 아기새다. 아래 어미와는 비교되었다.

 

▲ 지도자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이렇게 조망을 한다.

 

▲ 길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뭘 생각할까?

 

 

▲ 어미 앞에서 자맥질을 익혔다. 어떤 녀석은 거꾸로 넘어가기도 했다. 어미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아기 오리들은 사람들을 덜 경계했다.

 

▲ 부처꽃도 꽃올림을 시작했다.

 

▲ 집오리의 텃새로 도망치는 흰뺨검둥오리 어미.속도감에서 뒤진 건 집오리었다. 

 

▲ 텃새 탓도 있지만 어둠이 깔리니 오리가족도 멀리 사라졌다. 초등 동창 만나는 날 오리 가족들과 미팅하느라 늦었다. 친구들이 야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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