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붓꽃 보러 나섰는데 아직 새잎만 올라왔다. 다른 꽃들은 앞당겨 피는데 ...
아쉽지만 어쩌랴. 만난 건 한물 간 얼레지 한송이. 얼레지한테는 죄송^^*
계곡 물소리 친구삼아 느린 걸음으로 촌닭집에 들렸다. 가끔 찾은 곳으로 백작약 밭을 가꾸고 있은 걸 봐둬선데. 이 곳도 싹조차 뵈질 않아 또 허탕.
오르내리며 길가 산장에서 풀어 둔 개 짖은 소리로 귀만 더럽히고 돌아섰다. 에라, 자연학습장에나 가자. 그런데 거기 이렇게 할미꽃이 반겼다.
▲ 늦동이지만, 얼레지
▲ 표찰에는 노랑할미꽃이라는데
▲ 노랑할미꽃은 꽃입이 노랑인데...
옮겨 심은지 며칠되지 않았나보다.
▲ 그러면 네 이름은 뭐냐
▲ 와마다 니 이름이 뭐양께^^*
▲ 꽃잎의 길이가 짧아 동강할미도 아니고...
▲ 할미꽃
▲ 동의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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