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수정초(노루발과)
수정난풀이라고도 부른다. 잎이 퇴화된 부생식물이다.
오늘은 바람이 많은 날이라 햇빛이 나뭇잎 그네를 타다 어쩌다 한 번 씩 내려왔다.
나도수정초만 보고 돌아서려는데 은난초와 금난초도 눈에 들어왔다.
바람과 산짐승을 친구한 금은난초, 오늘은 내가 친구 되었다.
날것들도 많아져 덤비고 덩굴식물들이 잎과 가시를 내놓으니 숲에 들기 어려운 철이 되어 간다.
그래서 숲은 출입통제가 없는 봄이 제일이다. 간섭과 통제 없는 자유가 넘실대는 인간사가 좋은 것처럼...
▲ 나도수정초
▲ 은난초
빛이 없으면 흐리멍텅한 사진된다.
▲ 금난초, 빛이 있어야 사진이 생명력을 얻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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