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자생란 모음(2)

들풀처럼1 2009. 8. 24. 18:41

  자생란 모음(1)에서 엔돌핀과 다이놀핀에 대해 소개랍시고 해댔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만 이야기 해야 된다면 이야기 꺼낼 사람 세상에는 없겠지요.

이렇게 저는 무식욕맹으로 절 합리화 합니다.^^*

서툴고 틀렸으면 이웃들이 바로 잡아 줄거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지금까지 감동 받을 걸 기억해 보니 자연에서 받은 게 제일 많네요.

산자수려한 풍광도 그렇고 그 속에 뿌리내린 작은 꽃들이 그들입니다.

인공으로는 조세희, 조정래, 신영복, 유홍준, 한용운 같으신 분들이구요.

영화나 음악도 많을 것 같은데 제게는 그저 그렇네요.

깊이가 자연이나 책보다 덜 감동적이란 건 저만의 생각이겠지요.

 

  어제 우리들의 곁을 떠나신 후광선생님은 독서로 자기를 자기답게 만들었지요.

책 안에서 감동 받으며 꾸준한 힘을 얻지 않았다 싶어요.

좌절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끈을 놓지 않으셨으니 말입니다.

 

  조석으로 찬바람부니 책읽고 싶은데 가물거리는 눈과 느려진 속도감이 서럽네요.

좋은 책들 많이 읽으시고 후기 올리시면 열심히 찾아 갈께요.

매일 감동먹은 삶 엮으시길 바랍니다.

 

  자생란(3)는 수년 후가 되겠습니다.

밑천이 바닥났으니까요.

  꽃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 (    )안을 잘못 읽으실 분 없겠지요.^^*

 

 

 

▲ 제비난초

 

 

 

▲ 옥잠난초

 

 

 

▲ 신안에서 만나서 누군 신안새우난이라하는데

검색되지 않은 걸 보면 미기록이 아닌가도 싶은데 자신없다.

  

 

▲ 새우난초 

 

 

 

▲ 금새우난초  

 

 

 

▲ 나나벌이난초 

 

 

 

▲ 잠자리난초

 

 

 

▲ 손바닥난초, 흰손바닥난초도 있다는데...

 

 

 

▲ 쌍잎난초, 털쌍잎난초도 있다.

 

 

 

▲ 잔디밭을 좋아하는 타래난초

 

 

 

▲ 약난초, 어디에 쓰는 약인지 이름이 대단하다.

약용식물사전 뒤져도 없다.

 

 

 

 ▲ 큰방울새란, 흰방울새란도 만났으면

이 꽃을  훼손하려다 모임에서 쫓겨난 분이 기억되는 꽃이다.

 

 

 

▲ 나도제비란

 

 

 

▲ 병아리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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