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이 없어 무등산
모두가 평등함을 늘 깨우쳐주는 무등산
평등함이 깨질 때마다 일어서는 무등산
옛길이 더 연장 되었다. 1구간과 2구간이 이어져 서석대로 이어졌다.
무등의 품에 안기어 살면서도 정작 품안 깊숙이는 안기지 못한 무등산
일행들과 싸묵싸묵 걷기에 나섰다.
울폐림 속을 긴 시간 오르며 답답해오는 가슴
하늘이 보이는 곳에서 비로소 탁트인 조망의 즐거움을 실감했었다.
▲ 장원초등학교 건너편의 만남의 장소가 1구간의 출발지이다.
▲ 잣고개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옛날 이곳에 잣나무가 많았다는 설과
까치가 많아 작고개(鵲峙)라는 설이 있다고 박선홍의 '무등산'에서 전한다.
▲ 잣고개에서 바라본 시가지
▲ 성을 쌓을 당시의 광주 지명이 무진주라서 武珍古城東門址
▲ 조선대학교 교지 편집위원장이었던 이철규 열사의 의문의 익사체가 발견된 곳이 이근처인데
'연인의길' '약속의길'이라니 작명가는 그곳의 역사성을 알고 그러진 않았겠지? 내 눈엔 옛길에 영어표기까지도 거슬렸다.
▲ 4수원지는 새차를 사면 액땜하는 고사를 많이 지낸 곳이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주변이 공원화 돼서 '청품쉼터'로 부른다. 나그네의 대금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길손들이 쉬어 갔을 주막터
▲ 개방 첫날에 산행을 하게 되어 기뻤다.
▲ 제철 유적지도 새롭게 단장되어 있었다.
▲ 서석대 가까이서
▲ 입석대를 향해 걷고 또 걷고
▲ 입석대
▲ 시내를 내려다 본 중머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