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안 찬성이 우세한 여론조사

[관련기사 / 2010-01-18 / 미디어오늘]

이명박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39%

모노리서치 여론조사…‘세종시 수정안’, 반대 46.7% 찬성 36.5%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9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96%p)’를 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은 39.3%로 나타났다. 모노리서치는 ‘선생님께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문항을 사용했다. ‘매우잘함’이라는 응답은 21.3%, ‘대체로 잘함’이라는 응답은 18.0%로 나타나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은 39.3%로 조사됐다. ‘대체로 잘못함’은 26.8%, ‘매우 잘못함’은 28.0%로 국정운영 부정평가 비율은 54.8%로 조사됐다. 잘모름이라는 응답은 5.9%로 나타났다. 모노리서치 정기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12월1일 42.4%로 정점을 찍었고, 12월16일 39.9%, 1월15일 39.3%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 모노리서치가 18일 공개한 이명박 대통령 국정평가 추세 분석.     권역별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은 서울이 47.1%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충청권은 26.6%로 전라권(26.2%)과 더불어 가장 낮았다. 경북권에서는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 46.6%, 부정평가 비율 46.2%로 나타났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의견은 찬성 36.5%, 반대 46.5%로 조사됐다. 모노리서치는 ‘지난 11일 정부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은 행정부처 이전이 백지화하는 대신 교육과학기업 도시로 바꾸겠다는 방안입니다. 이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을 사용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5.1%, 민주당 21.0%, 친박연대 5.7%, 자유선진당 4.6%, 민주노동당 2.5%, 국민참여당 2.4%, 창조한국당 1.4%, 진보신당 1.0% 등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6.4%로 나타났다. ‘다음 거론되는 인물 중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을 한 결과, 박근혜 32.7%, 유시민 13.4%, 정몽준 9.7%, 정동영 7.1%, 손학규 5.7%, 이회창 3.8%, 정운찬 3.0%, 정세균 1.5%, 잘모름 23.0% 등으로 조사됐다.

기사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8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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