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만났다.
어릴적 정월대보름 이른 새벽에 집안의 마당에서
액운은 태워 날려보내고 소원도 함께 비는 달집태우기를 했었다.
이젠 지역사회의 한 행사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달집태우기의 부대행사도 준비되었다.
농악, 닭싸움, 달집에 소원 써서 매달기, 가훈써주기, 달집제사,줄넘기, 투호, 연날리기...
참가자들에게 오곡밥과 부럼을 무료 제공한 남도의 풍성한 인심도 만났다.
장흥문화원에서 준비한 행사다.
비가 내려 급하게 행사 진행을 하느라 맘고생 많았을 그분들께 감사드린다.
▲ 달집에 소원써서 매달기, 내 소망은 건강
▲ 줄넘기를 즐기는 아이들
▲ 닭싸움, 2년생 닭이 가장 힘이 쎄다는 설명도 있었다.
▲ 가훈써주기
▲ 투호에 함께하는 사람들
▲ 뭘 기원할까?
▲ 길놀이 농악으로 흥을 돋우고
▲ 물레방아도 도는 풍경
▲ 소원 담은 등날리기
▲ 달집제사 후 달집태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