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노루 목장에서 청노루 목장, 내 겐 비밀의 화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동호회 회원들에게 4년여 졸라대도 자생지를 알려주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청노루 목장을 내게 안내해 준 분은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되어버렸다. 답사 때마다 그분의 철저한 생태 보호 정신은 가슴에 새기곤 한다. 그런데 누군가.. 카테고리 없음 2014.03.24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바람 많은 이른 봄 바람꽃들이 신났다. 변산바람꽃으로 시작된 바람꽃들의 향연은 발정한 꿩의소리가 들리는 철에 피는 바람꽃으로 이어지다 설악의 바람꽃으로 마무리된다. 남녘에서는 철지난 너도바람꽃이 윗녘에서는 아직 한창이다. 야생화 2014.03.21
절연 자연과 인간의 인연으로 빚어 낸 게 문화고 남아 있다면 문화유산이다. 이는 상시적 관리가 따르지 않는 한 위대한 자연의 복원력 앞에 금방 무릎 꿇는다. 섬진강변에서 줄을 잡고 건너는 저 배, 누군가는 이용하겠지하며 한참을 기다려도 이용자는 없었다. 이별과 만남의 숱한 사연을 담.. 世上事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