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봄꽃(4) 꽃피는 시기가 혼란스럽다. 윗녘에서 먼저 꽃소식이 있는가 하면 꽃 피는 차례도 뒤죽박죽 되고 있다. 종전의 카메라 정보만으로는 꽃 보기도 힘들겠다.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 탓도 있겠지만 많이 변해버린 기후 때문이다. 깽깽이풀 개화 소식에 한걸음에 꽃밭을 찾았다. 벌써 꽃잎을 떨구고 있었.. 야생화 2011.04.09
각시붓꽃 각시붓꽃(붓꽃과) 각시가 있으면 서방도 있어야 하는데 서방붓꽃은 없다.^^* 붓꽃은 각시붓꽃 보다 더 크니 서방붓꽃으로^^* 꽃 피워 하루만 지나도 금방 탈색한다. 야생화 2010.04.22
봄은 봄입니다. 좁은 땅덩이에 어디는 눈 온다고 하고 다른 쪽은 여름같은 날씨니 어느 장단에 맞춰 꽃대 올릴까? 이러다가 얼어죽고 데어 죽는 것 아니야^^** ▲ 벌써 고사리도 나왔어요. ▲ 미나리아재비도 세상 구경 준비중 ▲ 꿩의밥, 털이 무지 많네요. ▲ 쇠뜨기의 생식줄기(일명 뱀밥), 잎은 나중에 나온다. ▲ 구.. 야생화 2009.04.02
꽃이 있어 봄이 즐겁다. 많은 꽃으로 다른 꽃들을 기죽게 하는 이른 봄의 나무꽃들 산수유, 생강나무, 개나리, 벚꽃, 조팝나무... 비록 작고 한두송이씩 숨어 숨어 피어나는 풀꽃 이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는 꽃들. 이들이 있어 봄이 즐겁다. ▲ 각시붓꽃, 땡볕은 싫어 그늘이 좋아 ▲ 화려한 유혹, 천하제일 깽깽이풀 ▲ 양지만을.. 야생화 2008.04.16
보랏빛 꽃들 보랏빛 꽃들 보라빛 꽃들이 들에 피면 곱고 아름답다. 멋쟁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보랏빛 내겐 어울리지 않는 빛깔이다 일꾼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빛깔 선거판에서는 온갖 보랏빛 청사진들을 쏟아낸다. 그들의 공약이 허망하지 않길 기대한다. ▲ 청노루귀 처음 눈맞춤한 녀석 무려 4년의 기다림끝.. 世上事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