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나무꽃들입니다. 나무꽃 꽃올림이 한창이다. 그늘 때문에 숲속을 밝히던 이른 봄의 풀꽃들은 점점 줄어든다. ▲ 열매를 찧어 물에 풀면 물고기가 떼로 죽는다해서 이름이 때죽나무. 꽃보다 열매가 더 좋다. 봉곳한 여인의 가슴처럼 보이니... ▲ 메밥이 이밥되고 이밥이 이팝되어 부르는 이팝나무, 여러 곳에서 천연기념.. 야생화 2009.05.20
남방바람꽃 남방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자리를 달리해서 두번 째 만난 꽃이다. 작년 후배의 집근처에서 바람 많은 날 만나 눈도장만 찍었던 꽃. 작년의 것은 무척 키가 큰 것으로 기억되는데 오늘의 것은 그렇질 않다. 환경탓일 게다. 蓬生麻中不扶而直(봉생마중불부이직 : 모진 쑥도 삼밭에서 자라면 이를 돕지 .. 야생화 2009.04.20
백작님의 무사를...(백작약) 올해 같은 철없고 변덕스런 계절에도 백작님이 날 반길까 싶기도 했는데 거기 그대로 소박한 모습으로 거하시며 내게 손을 내밀었다. 우선 꽃올림한 백작님께 넙쭉 절하고 서로의 건강부터 확인했다. 주변의 백작 아우들도 모두 안녕했다. 한지 같은 꽃잎 위에 내려앉은 꽃술들은 아직 싱싱해 꽃밥을 .. 야생화 2009.04.20
한국도로공사 수목원(2) 노랑붓꽃 만나러 산행하려다 꽃 선생님께 전화드렸더니 수목원 가신다해 옮긴 발걸음 수확이 많은 날이다. 흰금낭화나 섬천남성을 만날줄이야. 함께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 고비, 추위를 이겨낸 흔적들이 보입니다. 경제 고비도 잘 넘겨야 할 텐데... ▲ 금낭화, 대아수목원에는 자생지가 있.. 야생화 2009.04.04
한국도로공사 수목원(1) 전주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조성한수목원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한국도로공사수목원. 조성이 완료된 곳은 관람이 가능하고 아직도 조성 중인 곳도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휴원하고 있는데 평일에는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료가 없다는 것이 사유 수목원과 다릅니다. 근처 분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나.. 야생화 2009.04.04
산수유 산수유(층층나무과) 산수유 축제기간이다. 구례 산동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기간 때마다 겪은 교통체증이 싫어 가고싶은 생각 없는데 자꾸 가자는 반쪽의 명령이라 아니갈 수도 없고... 하늘빛도 그렇고 ... 이른 주말이라 걱정보다는 훨신 덜해 그나마 다행이었다. 중국이 원산인 귀화식물. 약용식물 .. 야생화 200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