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동물) 산길을 가다 반가운 것 중 제일은 사람이고 다음은 움직이는 동물들이다. ▲ ? ▲ 손가방이나 치마의 무늬로 디자인하고 싶은 나방의 무늬 ▲ 백소령 대피소 취사장에서 어젯밤에 불따라 들어와 아침을 맞은 게다. 삭은 나뭇가지처럼... ▲ 사향제비나비 ▲ 장터목산장에서 포도 한 알 선물 받은 모양.. 동물 2008.08.29
일기는 꽃피움을 늦추고... 여기저기 올라온 꽃사진들을 보면 눈속에서의 힘겹게들 버틴 것들이 많다. 은방울꽃 향기속에서 도시락이나 펴려고 산행을 했는데 오락가락하는 일기 때문에 엊그제 금방 피울 것 같던 은방울꽃이 머금은 그대로였다. 덜꿩나무의 꽃무리만 반겨줬다. ▲ 참나무류에 이런 꽃이 피진 않을 건데... 열매.. 야생화 2008.05.01
산행을 즐겁게 하는 것들 산행 중 즐거울 때는 귀여운 다람쥐를 모습 훔칠때 시비를 만나 설 때 고운 꽃 마주할 때 더 즐거운 때 인사를 건내며 스치는 길손을 만날 때 ▲ 언제 봐도 귀여운 숲속의 재롱이 쑥국새 울 때가 보릿고개 산비둘기의 처량한 울음 소쩍새의 울음처럼 한을 토해낸 울음 배고품의 추억들이 머리속에서 꼼.. 世上事 200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