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올라온 꽃사진들을 보면 눈속에서의 힘겹게들 버틴 것들이 많다.
은방울꽃 향기속에서 도시락이나 펴려고 산행을 했는데
오락가락하는 일기 때문에 엊그제 금방 피울 것 같던 은방울꽃이 머금은 그대로였다.
덜꿩나무의 꽃무리만 반겨줬다.
▲ 참나무류에 이런 꽃이 피진 않을 건데... 열매을 못맺어서 이리 된 것인지?
▲ 다른 나무에도 이렇게... 궁금증만 키웠다.
▲ 은방울꽃처럼 둥글레도 아직 이르고
▲ 한동안 내게 눈맞춤해줬다. 성형 없이도 얼굴도 꼬리도 준수했다.
녀석들이 있어 산이 더 풍요롭다. 덩치에 비해 발이 더 크게 보인다.
▲ 냄새는 조금 그랬지만 숲을 환히 밝힌 덜꿩나무가 가을엔 붉은 열매로 아름다움을 전할 거다.
▲ 비오는 날도 아닌데 나타난 우산장수가 나타났다. 오늘같은 날은 양산장수라야하는데...
그나마 싸게 주지는 않겠단다. 파장이니 싸게 주면 사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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