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기러기 큰기러기 꽃마중 나섰다 돌아오는 길에 큰기러기를 만났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걸 이제 알게 됐다. 다른 물새들도 많았을 텐데... 내일 또 가야 될 것 같다. 흐린 날씨로 새들의 눈이 보이질 않는다. 새 2009.02.23
고니와의 눈맞춤 샛길을 따라 주행하다. 크고 하얀새가 눈에 들어왔다. 선회하는 폼이 가까운 곳에 앉을 모양이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나래를 펴고 차창 앞으로 스쳐지나간다. 샷을 날렸다. 가까운 곳에 내려 앉았다. 외톨이 고니다. 혼자인 것이 안쓰럽다. 가족끼리 움직인 것들인데... ... 녀석들이 무리 지어 다.. 새 2008.12.13
새들의 수난, 가엾다 까치와 이름 모르는 새가 건물에 부딪쳐 생을 마감했다. 더구나 이 곳은 환경교육을 하는 대학이기도 하다. 전혀 생태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건축물이 주는 피해를 이 녀석들이 주검으로 알린다. 가엾고 속상한 날이다. 새 200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