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광주천 강변을 둘러보고 단풍이나 만날까 했는데 떨어지는 빗방울이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집에 드니 햇빛만 쨍쨍 호랑이 장가가는 날 정도의 비는 아니지만 한나절이 아쉽게 되버렸다. 코를 후비던 역겨운 냄새도 거의 없었다. 수온이 낮아져 자연이 생긴 결과다. 산책로도 그럴싸하게 꾸며졌지만 이용자.. 빛고을 光州 2009.11.01
왜가리 백로 서식지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다. 검색된 곳을 네비로 찍어도 나오지 않았다. 물어물어 찾기로 하고 나섰다. 나들목에서 직원에게 물으니 친절하게 안내 해줬다. 소통이란 게 이래서 좋다. 새 2009.06.30
흰뺨검둥오리/왜가리 흰뺨검둥오리와 왜가리가 훈련소에 입소하였습니다. 들풀처럼 교관을 만나 첫 훈련하는 날입니다. ▲ 여기는 천변훈련소. 모두 내 명령에 따른다. 알겠나? 오른발 들고 뒤로 쭉, 얼씨구, 맨 오른쪽 아직도 밤인가? 교관을 뭘로 보는 거야^^ 하나 둘 셋 넷, 동작봐라...가운데 둘은 3박4일 외박이다. ▲ 배.. 빛고을 光州 200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