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날씨가 느닷없이 구름을 몰고 오더니만 소나기를 뿌렸다.
머리 바로 위에서 번쩍거리는 번개,
마치 따라오기라도 하는 것 같은 천둥소리,
두려움에 떨며 하산하였다.
다음날 아침 조간에 낙뢰로 5명 사망 10 중경상이란 기사 보고서 어설픈 산행을 감행한 내게 화났다.
살면서 배우는 게 지혜임에 틀림없다.
동행한 15명의 무사 귀한이 지금은 꿈만 같다.
카메라 메고 삼각대들고 산의 정상에서 만난 뇌성벽력에도 무사했으니.
아직도 아찔한 순간들이 밀려온다.휴~우
그래도 내년에 또 간다. 그리움을 안겨준 거기 그자리에 있는 우리꽃과의 만남을 위해
▲ 솔나리
꽃말, 깨끗한 마음
잎이 뾰쪽하기가 마치 소나무의 솔잎 같아서
▲ 솔나리
▲ 솔나리
▲ 솔나리
▲ 솔나리
▲ 솔나리
▲ 솔나리
▲ 솔나리
▲ 솔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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