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것에 대비하고 짐을 꾸려 집을 나섰으나 해만 쨍쨍,
구상난풀을 만나려는 기대로 등산로를 따라 기웃겨려도 찾을 수 없었다.
꽃이 진 종들만 만나고 습지로 향했다.
바람 한 점 없고 습도는 높으니 정말 찜통이었다.
근처 마트에 들려 얼음을 입에 물어도 갈증은 가시지 않았다.
이럴 땐 시원한 매실차가 제격인데,
오늘 처럼 얼음을 많이 먹어보긴 처음이다.
얼음을 통에 담아 파는 상품이 있다는 것도 아는 날이다.
▲ 하늘나리(백합과)
▲ 솔나물(꼭두서니과)
▲ 좁쌀풀(앵초과)
▲ 패랭이꽃(석죽과)
▲ 톱풀(국화과)
▲ 꼬리조팝나무(장미과)
▲ 옥잠난초(난초과), 열매만, 게으르면 못본다.
▲ ?
▲ 고란초(고란초과)
▲ 물가에서 자라고 있었는데 뭔지?
블로거 짱아 구춘서님이 큰고랭이라고 알려줬습니다.
▲ 조사에겐 언제나 놓친 고기가 큰 것, 내년이 있으니...병아리난초(난초과)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여 서동 연꽃 축제(궁남지) (0) | 2008.07.21 |
---|---|
백아산(白 鵝山 ) (0) | 2008.07.13 |
연꽃/행글라이더/연 (0) | 2008.07.04 |
닭의난초/참골무꽃/끈끈이귀개/호자덩굴/방울새란/ (0) | 2008.06.15 |
출근길에서 만난 꽃 (0) | 2008.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