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光州

흰망태버섯

들풀처럼1 2008. 7. 23. 19:12

흰망태버섯

 

바람 한점없은 대밭, 모기의 떼의 공습, 기다리기엔 너무 힘겨워 이 정도에 만족해야 했다.

실은 이녀석과 상관 없는 산행이었는데 덤으로 만났다.

 

 ▲ 새들의 알모습으로 밖으로 얼굴 내밀고

 

▲ 더위먹어야 피는 녀석들인가 보다. 이 무더위에

껍질을 깨고 나오는 새들처럼 진물 흘리며 세상에 나오려는 참이다.

 

▲ 조금 늦었다. 사그라들고 있다.

 

 

 ▲ 초파리와 민달팽이에게 몸을 내주고 있다. 민달팽이의 최고의 식사는 버섯이다.

장마철 산행 중에 민달팽이가 버섯을 먹는 모습을 종종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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