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설앵초

들풀처럼1 2009. 4. 27. 09:15

                 설앵(앵초과)

 

 

앵초들은 낮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 설앵초는 높은 곳에서 만났다.

고산에는 늘 일기가 고루지 못해 덩치가 크면 그만큼 적응력이 떨어진다.

수목한계선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적응력의 문제에서 그리되는데

설앵초도 예외가 아니어선지 기럭지가 짧다.

전초를 보면 생김새가 아주 연약한데도 어떻게 고지에서 모진 풍파 이겨내는지 신통하다.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마은난초 만나던 날  (0) 2009.04.30
처녀와 제비족  (0) 2009.04.27
간월재에 오르며  (0) 2009.04.27
쥐오줌풀  (0) 2009.04.24
군계일학, 자운영 흰꽃  (0) 200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