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다운 날씨가 물가로 손짓하는 날
처음보는 덩굴식물을 만났다.
오이 비슷한 잎을 가졌지만 꽃이나 열매는 다르다
기온이 떨어진 요즘에도 꽃피우고 있는 걸 보면 강해 보인다.
줄기에 털이 많고 덩굴이 무성한 걸 보면 예사롭지 않다.
환삼덩굴의 세력보다 더 큰 세력을 유지할 것만 같다.
녀석의 정체는 뭔지 궁금해 뒤지니 가시박이다.
열매가 가시로 뭉쳐있어 이리 명명된 모양인데
광주천도 가시박 때문에 몸살을 앓게 되었다.
환경부에서 2009년 6월 1일에 가시박을 생태교란식물로 지정했다.
▲ 가시박
▲ 홍머리오리도 보인다.
▲ 알락할미새
▲ 청둥오리도 왔다.
▲ 노랑할미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