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장마처럼 돼버린 요즘 날씨
꽃 만나려면 해님과 숨바꼭질해야 한다.
찔끔 햇살 주고 구름 뒤에 숨어버린 날이 많아졌다.
이마저도 감사함으로 받는다.
▲ 홍자색의 광대나물
▲ 어릿광대의 사랑?
▲ 자주광대나물, 위로 올라가며 꽃피는데 이제 시작이다. 꽃만 보면 색은 다르지만 광대나물과 흡사하다.
▲ 큰개불알풀, 이름이 조금 민망하다고 봄까치꽃이라고 하는데 글쎄다. 불알을 한 번 슛팅해야겠다.
▲ 개쑥갓, 어떤 도감에는 1년 내내 꽃이 핀다 했다. 꽃봉오리, 꽃, 씨방이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