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야생화(8), 홀아비꽃대(홀아비꽃대과) 홀아비꽃대(홀아비꽃대과) 꽃들이 비슷해서 동정하는데 헤맬 때가 잦다. 내 경우 홀아비꽃대와 옥녀꽃대가 그랬다. 블로거의 도움으로 해결했지만 그래서 더 각인되는 계기가 됐다. 꽃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경우가 내게는 참 많다. 뭔가를 아는 데는 접근하는 방법들이 다양.. 무등산 야생화 2010.04.28
무등산 야생화(7), 옥녀꽃대(홀아비꽃대과) 옥녀꽃대(홀아비꽃대과) 옥녀봉은 여러 곳에 있다. 거제도 옥녀봉에서 채집되어 옥녀꽃대가 되었다. 옥녀가 얼굴을 내밀기 전에는 네 장의 잎으로 잘 감싸고 있다. 추위도 피하고 바람둥이 남자들에게는 얼굴 안보여주려고^^* ▲ 꽃이 지고 나면 무등산 야생화 2010.04.22
세량지 두메산골이었지만 도로 개통 이후 알려져 전국적인 출사지가 됐다. 작은 저수지에 연두빛 나뭇잎과 하얀 산벚꽃이 그려낸 반영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흔히 사진을 빛의 예술이라고 한다. 광량을 잘 조절해야 좋은 사진이 나오는데 어디 그게 말처럼 쉽던가 빛 좋은 날이지만 나같은 풋내기는 표현하.. 풍경 2010.04.16
무등산 야생화(5,6) 현호색(형호색),나도물통이(쐐기풀과) △ 현호색(현호색과) △ 늦둥이 꿩의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생강나무(녹나무과) △ 산수유는 꽃모양이 확실한데 생강나무는 뭉게진 꽃모양 △ 나도물통이? △ 길마가지나무(인동과), 꽃만 보다 잎도 같이 만났다. 무등산 야생화 2010.03.29
봄기운을 윗녘으로 보낸다. 벌 나비도 나왔는데 또 눈이라니, 남녘에서 윗녘으로 봄기운을 확 보낸다. ▲ 뿌리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세상에 나왔는데 뭔 눈소식이야 ▲ 생약명과 식물명이 같은 이름이다. 산자고(백합과)를 산고자로 잘못불러 한바탕 웃음보가 터진 적이 있는 꽃 무릇과 잎이 비슷해서 '까지.. 야생화 2010.03.25
청노루귀 만나던 날 청노루목장에 갔으나 예전과는 달리 차량이 통제되고 있었다. 한참을 오르는데 웬 차량이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아래는 차량을 통제하는 차단기로 막혀있는데... .... 수신호로 스톱 사인을 보내자 멈춰 선다. 빠져나갈 수 없으니 돌아가라고 하니까 웃으며 자기들이 차단기를 담당하는 .. 야생화 2010.03.18
매화 향기 근거리에 홍매 있지만 설중홍매 놓치고 시든 홍매 데려왔다. 봄과 겨울을 오락가락한 날씨로 홍매 송이 성한 게 별로 없다. 매화는 이제 꽃 피우기 시작이다. 광양의 매화축제도 곧 열리겠다. ▲ 아이가 꽃에 정신 팔린 모양이다. ▲ 일찍 얼굴 내밀지 않아 성한 얼굴 지녔다. 야생화 2010.03.11
'推奴' 촬영지 영구산운주사 봄이 왔나 했는데 곳곳에 폭설이다. 일기가 많이 변해버린 걸 올핸 더 실감한다. 이러다 겨울과 여름만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불경 중인 절간을 지나면서 미안했다. 목탁 소리 찬 공기를 가르며 전해온 만큼이나 뽀드득 뿌드득 소리 내며 눈 위를 걷는 내 발자국 소리 더 크게 들렸으니 .. 야생화 2010.03.10
겸손 전해 오는 꽃 소식보다 꽃미남과 꽃미녀들이 보고 싶다. 꽃미남여들이 키 작은 산용담에 깊이 빠졌다. 어떻게 빠져나오려고 저러실까^^*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 무릎 끓은 사람들 世上事 201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