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허물쌍살벌(말벌과) 태풍 볼라벤이 무등산을 지날 때 순간 최대 풍속 59.5미터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뱀허물쌍살벌의 벌집은 온전했단 건가? 그럴 수는 없고 새로 지은 집일 게다. ▲ 벌집이 뱀의 허물처럼 보여 뱀허물쌍살벌이다. 대개의 벌들이 그렇듯 건드리지 않으면 선공하지 않는다. 벌집을 바.. 무등산 곤충 2012.09.03
무등산 야생화(67), 입술망초(쥐꼬리망초과) 입술망초(쥐꼬리망초과) 녀석을 만나러 나서며 태풍 때문에 어쩌면 볼 수 없겠다 싶었다. 자생지에 도착하기 전에 봤던 수많은 나무들이 뿌리까지 드러내고 있는 걸 보면서 더욱 의심이 갔었다. 막상 현장에는 지난 해 보다 더 왕성하게 번성하고 있었다. 이럴 때 기분이란 ... .... 무등산 야생화 2012.09.03
큰백령풀(꼭두서니과) 빛을 싫어 하는 꽃도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진 꽃이다. 빛이 있을 때 찾으면 꽃잎을 닫고 있고, 흐린날 찾으면 꽃잎을 열고 있다. 어쩌다 빛 있는 날이면 그늘이 있는 곳만 꽃잎을 열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2.09.03
야고의 기생 탐구심이 강한 꽃미남께서 야고를 투명한 수조에 길러 관찰하다가 먼 길 찾아 온 지인들께 공개했다. 평소 창의적 활동과 도전 정신이 늘 부러웠었는데 이제 우러러 보는 것까지 더했다. 그의 톱아보는 자세와 바지런함 때문이다. 특별히 방학 후의 개학일이라 바빳을 텐데도 짬을 내 여.. 야생화 2012.08.31
바디나물(산형과) 퇴화되어 포처럼 변한 잎이 바디를 닮아 바디나물이라는데 베틀의 부속물인 베를 짜는 바디와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베를 짤 때 쓰는 북통처럼 생겼다. ▲ 당귀와 비슷해서 개당귀라고도 한다. ▲ 베를 짤 때 쓰는 북통처럼 보인다. ▲ 줄기잎 ▲ 뿌리잎 카테고리 없음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