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야생화(101~109) 변산바람꽃, 층층잔대, 쉽사리, 벌깨덩굴, 애기나리, 미역취, 뱀무, 산자고, 보춘화, ▲ 변산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층층잔대(초롱꽃과) ▲ 쉽사리(꿀풀과) ▲ 벌깨덩굴(꿀풀과) ▲ 애기나리(백합과) ▲ 미역취(국화과) ▲ 큰뱀무(장미과) ▲ 산자고(백합과) ▲ 보춘화(난초과) 무등산 야생화 2014.11.10
시어머니의 사랑 담은 산자고 고부간 갈등은 시대를 초월한 영구미제다. 며느리밑씻개 같은 풀 이름은 고부간의 갈등을 극명하게 했다면 산자고(山慈姑)는 등창에 시달리고 있는 며느리를 구해낸 시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풀이다. 예서제서 터지는 봄꽃들이 숲길을 좋아하는 길손의 발걸음을 붙든다. 활짝 핀 꽃도 곱.. 야생화 2013.03.24
남도의 봄꽃(5) 남도의 산야 봄꽃에 묻히다. 양지꽃, 살갈퀴, 쇠뜨기, 반디지치, 큰구슬붕이, 알록제비꽃, 돌나물, 산자고 ▲ 빛이 좋은 양지쪽에 자리 잡아 양지꽃(장미과), 별칭은 소시랑개비 ▲ 살갈퀴(콩과) 도정 시설이 안 좋았던 때는 살갈퀴의 검은 열매까지 도정되어 보리쌀에 석였다. ▲ 잎보다 먼저나온 생식.. 야생화 2011.04.13
남도의 봄꽃(4) 꽃피는 시기가 혼란스럽다. 윗녘에서 먼저 꽃소식이 있는가 하면 꽃 피는 차례도 뒤죽박죽 되고 있다. 종전의 카메라 정보만으로는 꽃 보기도 힘들겠다.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 탓도 있겠지만 많이 변해버린 기후 때문이다. 깽깽이풀 개화 소식에 한걸음에 꽃밭을 찾았다. 벌써 꽃잎을 떨구고 있었.. 야생화 2011.04.09
봄기운을 윗녘으로 보낸다. 벌 나비도 나왔는데 또 눈이라니, 남녘에서 윗녘으로 봄기운을 확 보낸다. ▲ 뿌리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세상에 나왔는데 뭔 눈소식이야 ▲ 생약명과 식물명이 같은 이름이다. 산자고(백합과)를 산고자로 잘못불러 한바탕 웃음보가 터진 적이 있는 꽃 무릇과 잎이 비슷해서 '까지.. 야생화 2010.03.25
청노루귀 만나던 날 청노루목장에 갔으나 예전과는 달리 차량이 통제되고 있었다. 한참을 오르는데 웬 차량이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아래는 차량을 통제하는 차단기로 막혀있는데... .... 수신호로 스톱 사인을 보내자 멈춰 선다. 빠져나갈 수 없으니 돌아가라고 하니까 웃으며 자기들이 차단기를 담당하는 .. 야생화 2010.03.18
숲의 요정(1) 여러날 궂은 날씨로 숲에 들기 어려웠는데 늦은 오후에 출발해 이리저리 나대다 귀가하려는데 내게 꽃을 처음 가르쳐주신 꽃 선생님께서도 숲에 드셨다. 먼발치서 수인사 나누고 다가가 인사말씀 올렸다. 어찌나 반갑던지 조르고 졸라 다음에 날 잡아 꽃답사 떠나자는 약속 주셨다. 뵐 때마다 겸손과 .. 야생화 20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