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순천만

들풀처럼1 2007. 11. 19. 07:15

 

 

 

 

옆지기가 순천만 동행 타령을 했어도 늘 보아온 갈대와 갯벌이라 그냥 지나치곤 했었다.

어제는 여러 사정으로 막판에 몰려 함께했었다.

철새들의 느긋함을 방해한 것들이 거슬려 씁쓸한 맘으로 돌아왔다.

해설사의 안내로 먼 곳에 있는 고니를 만날 수 있었다.

하두 먼 곳에 자리해서 흰점으로밖에 볼 수 없었지만......

 

고니를 처음 만난 섬,

강화도를 떠 올렸다.

지금도 그 곳에 고니들의 겨울을 나고 있을까?

벌써 30여전의 일이다.

강화도는 내 군복무지였다.

올 겨울엔 한 번 가볼 요량이지만 짬이 있을런지.

그리움으로 다가온 강화도 

 

 

▼ 씁쓸한 장면

 

 

 

 

 

▼ 흑두루미 무리

 

 

 

 

▼ 고니들의 유유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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