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品 斟酌

꽃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화간집

들풀처럼1 2010. 3. 22. 17:36

 

 

카테고리는 고품 짐작입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 이쯤 되겠지 하는 거죠.

한지를 명주 실로 묶었어요. 실도 청색과 백색인데 빛이 바랬습니다.

 

 

 

(1) 종이로 오리모양을 만들어 썼답니다. 보관 상태가 엉망입니다. 주인 잘못 만나 이리 된다.

안 풀리시나요. 그럼 (2) 번 힌트

 

 

 

 

(2) 왜 네가 여기 오는데? 글자들이 시비합니다.

주인장이 가라는데 어쩌라고! 화났습니다.

 

 

 

 

](3) 이제 짐작 하셨지요. 書標, 책갈피입니다.

제가 꽃을 좋아해 매화쪽에 올려놓았습니다.

 

 

 

 

책 이름이 화간집이네요.

한한대자전에는 맨 첫글자가 꽃위자로 되어 있는데 컴퓨터 한자에는 글자 자체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daum 자전 것을 복사해왔습니다. 초두머리 색을 바꾸려해도 바꿔지질 않습니다.

제 컴퓨터 다루는 솜씨의 한계니 어여삐 봐주세요.

  +  +爲=꽃위,꽃화

그래서 위간집 보다는 화간집으로 읽기로 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궁금하면 묻고 가르쳐주는 교육 방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만지면서 꽃과 관련된 고서라 무척 행복했습니다.

 

오신 걸음 헛되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