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잘 다듬어진 숲 길을 걷기로 오래전에 약속하고 만나는 날이었다.
사정의 급박함으로 불참 사유까지 전해 주며 애닯아 하시는 조박사
몸이 안 좋으시면서도 만남의 장소까지 찾아 음료까지 전해 준 딸딸이 대표님
주택 분양 사업으로 분망함에도 지원 사격 해 주신 영원한 시솝, 김사장 님
약속은 안 됐지만 동행하겠단 전화를 준 병원장 님
무척 먼 곳에서 길나서 먼저 도착한 전무 님 내외
영애의 대기업 입사로 한 턱 쏜 선생님
정답고 고마우며 그리운 사람들 만나 며칠 간의 즐거움을 가득 충전해 왔다.
들꽃과 함께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금강초롱꽃(초롱꽃과) (0) | 2013.09.01 |
---|---|
콩짜개란(난초과) (0) | 2013.06.07 |
석곡(난초과) (0) | 2013.05.21 |
백양더부살이(열당과) (0) | 2013.05.16 |
윗녘의 꽃밭에서 (0) | 201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