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원수의 지역감정 산에도 있었다네

들풀처럼1 2005. 10. 3. 15:58

 

 

 

우주는 본디 주인이 없었다.

산도 그래서 주인이 없었다.

 

 

 

 

                 지리산 장터목 산장에서 만난 고사목 군락

 

 

 

 

                         ▲ 안내문은 사람들의 욕심을 꾸짓고 있었다.

 

 

 

 

▲ 발걸음 머추게 한 곳

 

 

 

 

자연미의 아름다움은 그곳이 어디라도 오래 머물고 싶어집니다.

  단풍이 주변의 초록과 대비를 이뤄 가슴에 담고 눈에 담고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표석의 뒷면엔 지리산 천왕봉이라고 새겨졌다.

 

지리산 정상까지도 원수같은 지역감정이 자리했었답니다. 안내받고 속앓이를 했습니다.

바로 위 사진 한국인의 자리에 '00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고 기록되었답니다.

산에 오른 타지역 분들이 돌로 자꾸 쪼아 보기싫게 되자

타협점으로 韓國人으로 바꿨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한국인의 자리가 조금 들어가 있어 고친 흔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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