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르레기 작년에 찌르레기 처음 만날 때는 육추하는 모습이었는데 올해는 찌르레기가 무단 입주하는 길목에서 만났다. 천적을 피해 인가까지 찾은 걸 보면 녀석들도 적응력이 대단키도 하지만 인간에 대한 다소의 믿음도 있나보다. ▲ 보금자리 지으려고 마른 풀잎 물고서 어디로 갈까 ▲ 바로 이곳으로 무단입.. 새 2009.05.22
파랑새 파랑새 머리와 날개 끝은 검으나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등이 푸른 녹색인데 보여주기 싫은 모양이다. 등 보이길 기다렸으나 허사였다. 이나마도 처음 만나 반가웠다. 길조라니 로또라도... ^^* 영조(靈鳥)로서 길조(吉兆)를 상징한다. 벨기에의 극작가 마테를링크가 지은 동화극. 치르치르와 미치르.. 새 2009.05.19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 사랑은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입니다. -장끼- 맞아 우리 신랑. -까투리- ▲ 숨바꼭질을 즐기는 녀석, 숲의 청량제 ▲ 호랑찌바귀 새 2009.05.18
약육강식 모란이 피었겠다 싶어 찾았는데 예상대로다. 이른 아침이라 모란은 꽃잎을 여는 중이어서 잔디를 애먹이는 풀들을 정리하려고 낫을 들었다. 풀을 몇 주먹 베는데 반갑게 찾아온 손님 딱새 수컷, 내 주변을 맴돌려 기웃거린다. 낫질을 한 주변에서 벌레들을 잘도 찾아 물어 나른다.온종일 내내 내 눈에.. 새 2009.04.29
바위종다리 바위종다리 산정상에서 등산객들이 흘린 음식물을 먹고 멀리 가지 않았다. 야성을 잃은 동물들을 가끔 만난다. 산사에서 내놓은 음식물을 얻어 먹는 직박구리, 물까치,까치... 등산로의 쉼터에서 기웃거리며 흘린 음식물 기다리는 다람쥐, 어치... 새 2009.03.01
노랑턱멧새 노랑턱멧새 여러 번 만났어도 어찌나 숨바꼭질을 좋아하던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형태라도 잡혔다. 길 갈 때 앞에서 숨었다 나타났다하며 약올리는 새. ▲ 녀석은 수놈 새 200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