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 ~~~~ 안철수 1997년 10월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는 뉴스플러스의 창간 2주년 시리즈 ②에 '우리시대의 보통영웅들'이란 타이틀이 있었다. 보통을 빼면 안철수에 관한 한은 아주 딱 맞아 떨어지는 선견지명이라 해야되나? 전교생 세 명에게 산 교육 '섬마을 선생님' 청산도 권덕분교장 정하진 교사,.. 世上事 2011.10.24
고구마도 폭발한다. 요즘 간식으로 딱인 호박고구마 오븐에 굽는 것이 익었겠다 싶어 젖가락으로 꺼내는 순간 고구마가 폭발했다. 주변이 마치 폭탄 맞은 것처럼 고구마 파편이 흩어졌고 손바닥에 고구마 파편이 엉겨붙었다.. 손바닥이어서 다행이지 얼굴이었다면 큰 탈났겠고 만약 어린이라도 곁에 있었다면 끔찍했겠.. 世上事 2011.10.16
아름다운 이름 ▼ 축원을 비는 제물이었을 같은데 뭐라 이름 붙이면 좋을까? 祝魚 ^_^* 사물에는 대개 이름이 있다. 이름이 독특하면 오래 기억되고 거기다 아름답기까지라면 더 오래 기억된다. 독특한 인명 무척 많다. 맏이는 대한이로 아우는 민국으로 지었으니 형제 이름을 합치면 대한민국 나라를 다스리라는 치.. 世上事 2011.10.15
가을빛 온 세상이 흰 눈으로 덮일 때의 설렘처럼 여기저기 가을빛을 품은 산야가 설레게 손짓한다. ▲ 사계절 빛 ▲ 가을 소식 전하는 빛 ▲ 내년을 준비하는 빛 ▲ 깊은 가을 제촉하는 빛 ▲ 기도하는 가을 ▲ 처량한 가을빛 世上事 2011.10.03
나쁜놈 이외수님은 나밖에 모르는 사람을 나쁜놈이라 했다. ▲ 아름다운 풍광을 구질구질한 짓으로 뭉게면 나쁜놈 ▲ 그는 손에 쥔 막대기로 인간 쓰레기들이 버린 그들의 양심을 모으면서, 연신 "도움이 안되, 도움이 안되" 世上事 2011.09.15
인생, 뭣이 걱정인가? “인생이란 세상을 무대로 공연하는 하나의 연극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입니다. 어떤 역할을 하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연기를 발휘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비록 무대에서 화려한 왕관을 쓰고 왕의 역을 했다 할지라도 그 연기가 부족했더라면 군중의 박수 갈채를 받.. 世上事 2011.08.06
보령머드축제 보령머드축제에 다녀왔다. 매년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가 14회째란다. 외국관광객이 많았다. 거리, 비용, 재미, 진행에 끌린 게 있어서다. 오늘이 있어 내일도 있다. 내가 갖은 건 오늘이다. 오늘 있는 그대로 츙분히 즐기자. 세상에 있는 그대로 즐기는 것이 행복이다. ▲ 파안대소의 종결자, .. 世上事 2011.07.24
번지없는 주막에서의 회한 40년 전의 제자들과 서울 인사동에 있는 경인미술관 아틀리에에서 만났다. 이곳에서는 경덕도예공방을 운영하시는 김덕희씨의 청자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고 김덕희 씨는 청자의 메카 강진에서 '청자는 푸르름의 정령' 이란 신념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아주 자주 만나는 제자의 와이프다. 전시품 둘러 .. 世上事 2011.06.20